왜 실사와 타당성검토가 함께 다뤄지는가

재무실사는 "이미 결정된 거래를 검증"하는 과정이고, 사업타당성검토는 "거래를 결정하기 위해" 수행하는 분석입니다. 시점은 다르지만 둘 다 재무자료를 근거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목적은 같습니다. 실무에서도 투자 검토 초기에는 타당성검토로 방향을 잡고, 거래가 구체화되면 실사로 세부 리스크를 확인하는 순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하나의 흐름으로 함께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재무실사(Financial Due Diligence)

재무실사는 대상회사의 재무제표에 나타난 숫자를 있는 그대로 믿지 않고, 그 이면의 실질을 검증하는 작업입니다. 인수 후 "생각했던 회사가 아니었다"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절차입니다.

  • 정상수익력 분석(Quality of Earnings) — 일회성 손익, 특수관계자 거래 등을 조정해 지속가능한 실질 수익력을 산출
  • 순차입금(Net Debt) 분석 — 명목상 부채뿐 아니라 부채성 항목(미지급금, 리스부채 등)까지 포함한 실질 순차입금 파악
  • 순운전자본(Net Working Capital) 분석 — 정상 영업에 필요한 운전자본 수준을 산정해 거래가격 조정(Working Capital Peg) 근거 마련
  • 우발채무·이슈 리스트(Red Flag) — 소송, 우발부채, 세무 리스크 등 거래가격이나 계약조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 식별

사업타당성검토(Feasibility Study)

신규 투자나 사업 진출을 검토할 때, "이 사업이 돈이 되는가"를 재무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 시장성·수익성 분석 — 목표 시장 규모, 경쟁 구도, 매출 추정의 합리성 검토
  • 추정재무제표(Financial Projection) — 매출, 원가, 투자비 등을 반영한 추정 손익·현금흐름 작성
  • 투자 타당성 분석 — NPV, IRR, 회수기간(Payback Period) 등 투자의사결정 지표 산출
  • 민감도 분석 — 핵심 가정(매출성장률, 원가율 등) 변화에 따른 결과값 변동 시뮬레이션
재무실사와 밸류에이션(주식가치평가)은 서로 다른 업무입니다. 실사는 "숫자가 맞는지,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이고, 밸류에이션은 그 검증된 숫자를 바탕으로 "가치가 얼마인지"를 산정하는 절차입니다. 두 업무를 함께 의뢰하시면 실사에서 발견한 조정사항이 가치평가에 곧바로 반영되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진행 절차

단계내용
1. 범위 협의거래 목적, 대상 범위(Scope), 중점 검토 항목을 사전 협의
2. 자료 요청 및 검토재무제표, 원장, 계약서 등 자료 요청 및 예비 검토
3. 현장 분석·인터뷰경영진·재무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정성적 정보 보완
4. 이슈 리스트 도출발견사항과 거래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해 중간 공유
5. 최종보고서정상수익력, 순차입금·순운전자본, 리스크 종합 정리

자주 묻는 질문

Q. 실사 대상 자료는 외부에 유출되지 않나요?
비밀유지계약(NDA)을 우선 체결한 후 자료를 수령하며, 프로젝트 종료 후 자료는 약정에 따라 폐기·반환합니다.

Q. 소요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대상회사 규모와 범위에 따라 다르나, 통상 2~4주 내외이며 거래 일정에 맞춰 조정 가능합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서비스 안내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별 거래의 구체적인 실사 범위나 결론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실제 진행 방식은 거래 특성에 따라 개별 상담을 통해 확정됩니다.